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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눈앞에서 빛바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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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473회 작성일 23-10-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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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롤러 남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은 놀라운 대참사를 겪었다. 정말이지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들은 금메달을 획득하기까지 단 한 걸음을 남기고 있었으나, 방심하여 메달의 색이 은빛으로 변해버렸다.

한국 대표팀은 최인호(논산시청), 최광호(대구시청), 정철원(안동시청)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2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Qiantang Roller Sports Centre)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 남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 5초 702를 기록하며 2위로 들어갔다.

그러나 이 결승전은 충격적인 일로 남았다. 대만은 4분 5초 692로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딱 0.01초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이 정말 작은 차이였기에 충분히 승부가 갈 수 있었던 상황이었고, 이로 인해 충격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특히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인 정철원은 놀라운 역주를 펼치며 결승선을 앞에 두고 금메달을 확신했다. 그는 두 팔을 번쩍들며 기쁨의 세리머니를 했다. 그러나 단순히 잠시 느꼈던 기쁨의 순간이었다. 금메달은 은메달로 바뀌었고,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최인호의 군 면제도 눈앞에서 사라졌다. 이미 정철원은 병역 의무를 완료한 상태였으며, 최광호는 개인전에서 1000m 스프린트에서 메달을 획득했기 때문에 최인호만이 억울한 상황에 처해졌다. 정철원은 어쩔 줄 몰랐고, 세 선수들의 표정은 시상대에서도 침묵하며 애석해 보였다.

이 상황은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의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김동성 선수가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우승을 확신한 리자준(중국)을 추격하며 0.053초 차이로 우승을 차지한 것과 같은 상황이었다. 여자 1000m에서도 전이경 선수가 넘어지면서까지 맹렬히 추격하여 양양A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장면을 기억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 쇼트트랙 선수들 사이에선 날 들이밀기가 유행처럼 번지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며 한국 대표팀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는 운동 선수들이 경기 중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사건이었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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