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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혼인건수 최다 지역, 주거패턴 변화로 소형평형 수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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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31회 작성일 23-07-2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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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건수 감소와 전용면적 변화에 따른 부동산 시장 변화

전국적으로 주거, 양육, 교육 등의 부담으로 혼인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도 내에서 최상위 혼인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용 84㎡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소형평형이 대체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전국의 혼인건수는 19만1690건으로, 2020년 대비 2만1812건(10.21%) 감소했다. 이는 통계청이 혼인건수 통계를 시작한 1997년 이래 두 번째로 혼인건수가 20만건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여전히 혼인건수가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강원도 원주시는 1997년부터 2022년까지 연이어 혼인건수 최다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작년에도 강원도 전체 혼인건수의 26.14%를 차지했다. 원주시 외에도 충남 천안시, 충북 청주시, 전북 전주시, 대전시 서구, 부산시 부산진구, 대구시 달서구 등 도 내에서 혼인건수 최다 지역으로 선정된 지역들이 있다. 경북 포항시와 전남 여수시 역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혼인건수 최다 지역이었다.

이에 따라 혼인건수가 많은 지역에서는 전용 59㎡와 같은 소형평형의 매매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예를 들어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원주더샵센트럴파크 3단지의 전용 59㎡는 5월과 이번 달에 각각 2억6000만원, 3억1200만원에 거래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단 2개월 만에 거래가격이 5200만원 상승했다.

전국적으로 혼인건수가 감소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혼인건수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전용면적이 작은 소형평형 주택의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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