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공직자 85명,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 부동산 투기 의혹 조사 중
강원지역 공직자 85명, 부동산 투기 의혹 조사 결과
강원지역 공직자 85명이 춘천 수열에너지 개발지구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 등지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강원도 감사위원회는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하여 1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 85명의 공직자가 투기 의심 지역의 부동산 156필지를 소유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현직 8명과 전직 1명 등 도청 소속 공직자 9명이 16필지를 소유 중이며, 시군 소속 공직자인 현직 59명과 전직 17명 등 76명은 140필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강원도는 최근 춘천 수열에너지 개발지구와 속초, 화천, 양구, 인제, 양양, 고성 등 동서고속철도 역세권 및 배후도시 주변 1㎞ 이내를 대상으로 1차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우선 2014년까지 토지보유현황을 파악하고, 2016년부터 5년간의 취득세 납부자료를 분석하여 공직자의 부동산 보유 여부를 확인하였다. 또한 현지 조사를 병행하여 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공직 비리 익명신고센터와 우편을 통해 총 7건의 투기 의혹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고 사례들은 특정 지역에 투기가 있다는 유사한 내용의 의혹 제기와 투기 의심 지역 이외에 대한 제보로 이루어져 있으며, 양구 역세권 관련 3건, 양양 낙산도립공원 2건, 횡성 도로 관련 1건, 도청 이전 부지 관련 1건 등으로 구분된다.
강원도는 이번 1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토지 소유 공직자의 거래 행위와 취득 경위를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토지 사용 현황 및 근무 부서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어승담 강원도 감사위원장은 "부동산 거래 위반 등 현행법 위반 및 의심 사례 발견 시 경찰 등에 수사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강원지역 공직자 85명이 춘천 수열에너지 개발지구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 등지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강원도 감사위원회는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하여 1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 85명의 공직자가 투기 의심 지역의 부동산 156필지를 소유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현직 8명과 전직 1명 등 도청 소속 공직자 9명이 16필지를 소유 중이며, 시군 소속 공직자인 현직 59명과 전직 17명 등 76명은 140필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강원도는 최근 춘천 수열에너지 개발지구와 속초, 화천, 양구, 인제, 양양, 고성 등 동서고속철도 역세권 및 배후도시 주변 1㎞ 이내를 대상으로 1차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우선 2014년까지 토지보유현황을 파악하고, 2016년부터 5년간의 취득세 납부자료를 분석하여 공직자의 부동산 보유 여부를 확인하였다. 또한 현지 조사를 병행하여 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공직 비리 익명신고센터와 우편을 통해 총 7건의 투기 의혹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고 사례들은 특정 지역에 투기가 있다는 유사한 내용의 의혹 제기와 투기 의심 지역 이외에 대한 제보로 이루어져 있으며, 양구 역세권 관련 3건, 양양 낙산도립공원 2건, 횡성 도로 관련 1건, 도청 이전 부지 관련 1건 등으로 구분된다.
강원도는 이번 1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토지 소유 공직자의 거래 행위와 취득 경위를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토지 사용 현황 및 근무 부서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어승담 강원도 감사위원장은 "부동산 거래 위반 등 현행법 위반 및 의심 사례 발견 시 경찰 등에 수사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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