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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 국내 최대 규모 한옥마을 조성 사업
강원도 영월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한옥마을 조성 사업인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 사업의 목표를 "한옥호텔 내 객실을 예술가 100명의 작품으로 꾸미는 등 영월군 남면 북쌍리를 최고의 문화관광지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원도 영월군은 지금까지 240억원을 투자하여 더한옥 조성에 지원했다. 이 금액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80억원과 군비 160억원을 합친 것이다. 이를 통해 길이 360m 폭 9m의 북쌍교를 새로이 지어 2025년에 완공할 예정이며, 길이 1320m 폭 8m인 교량 겸 진입도로는 올해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최 군수는 "더한옥과 함께 다양한 관광 사업을 전개하겠다"며 "영월군의 서강(평창강)이 휘돌아 흐르는 천혜의 한반도 지형, 자연명소 선돌, 단종 유배지와 무덤인 청령포, 장릉 등의 관광 명소를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영월 지역에서 관광 산업이 활성화되어 래프팅, 카누, 패러글라이딩과 같은 레저 스포츠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월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많은 박물관과 레저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고 있었지만, 관광객 수가 많지 않았다. 이는 거리의 한계와 숙박시설 부족 때문이었다. 따라서 영월군은 더한옥 완공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최 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비 증대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호텔 운영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이 취업하고 호텔 방문객들이 지역의 다른 상점과 시설을 이용하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월군은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를 통해 한옥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관광 명소와 레저 스포츠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7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