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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교사 교권침해, 사회적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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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71회 작성일 23-08-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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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교사의 교권침해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전문가들은 유치원 교사의 목소리도 정부 정책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교육청(대구, 경남 제외)의 교권침해 지원기관에 접수된 유치원 교사의 상담 신청 건수가 급증했다. 2020년에는 77건이었으나 2021년에는 350건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491건의 상담 신청이 이루어지며 계속해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유치원 교사의 교권침해는 총 1279건으로 집계되었다. 서울이 29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북, 세종, 부산, 강원 순으로 높은 건수를 기록했다.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은 유치원 현장의 교육 활동 침해 실태를 발표하였는데, 이에 따르면 교권침해의 유형은 학부모에 의한 교육 활동 침해가 6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 외에도 유아에 의한 교육 활동 침해가 19%,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가 7%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교육부는 유치원 교육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학부모와 교원 간의 합리적인 소통 기준을 마련하는 등 유아교육기관에서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안 의원은 "학교와 선생님들은 학생, 학부모, 그리고 사회로부터 신뢰와 존중을 받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교육부는 생애 첫 교육기관인 유치원에서 교권 보호 대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현장의 요구를 잘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부모의 참여와 의견도 체계적으로 반영되도록 소통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교육부가 신속하게 대응하여 유치원 교사의 교권침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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