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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제조업 의존형 경제 탈피 위해 서비스산업 육성과 산악관광 규제 완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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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312회 작성일 23-07-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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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제조업 의존형에서 탈피 위해 관광산업 발전 필요

한국 경제가 제조업 의존형 경제에서 탈피하고 더욱 다각화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서비스산업의 적극 육성이 필요하다. 이에 관광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산업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계가 있는 좁은 영토로 인해 성장이 지지부진한 관광산업은 새로운 관광 인프라 개발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2014년 8월, 정부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면서 관광산업 발전에 대한 열망을 천명했다. 설악산 제2케이블카 사업은 1982년부터 추진된 바 있었으며,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설악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때만 해도 양양군 주민들은 기대와 희망으로 가득 찼다. 그러나 현 정부가 취임하면서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적폐사업으로 비난받게 되어 다시 막히게 되었다. 2019년 환경부는 이 사업의 환경영향평가에 부동의 결정을 내려 사실상의 사업 중지 선고를 받았다. 그런데 이렇게 끝날 줄 알았던 사업이 지난달 극적으로 회생하게 되었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가 환경부의 부동의 통보가 잘못되었다는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양양군 주민들을 대표하여 이 사업을 추진해온 정준화 친환경설악산오색케이블카 추진위원장은 "현 정부가 사업을 억지로 중단시키려 했던 것은 부당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을 정치적으로 짓밟지 말아야 한다"며 "대통령께서 직접 40년간 이어온 케이블카 사업의 잔혹사를 끝내주시기를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양양군은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통보를 취소해달라며 행정심판을 청구한 결과, 인용 결정을 받았다. 이는 정말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환경부가 이 사업을 무산시키려는 행동들이 무리한 것임이 증명되었으며, 이로 인해 주민들은 오랜 시간동안 고생해야 했던 마음을 가볍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노력이 더욱 기울여져야 할 시점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국 경제는 제조업 의존형에서 탈피하고, 다양한 서비스산업을 적극 육성하는데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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