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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피해 우려,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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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46회 작성일 23-07-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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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흡입과 범죄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대마의 위험성을 경계하고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이번에도 유명 피부과 원장이 대마 소지와 특수상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여자친구의 남동생이 폭행 신고를 한 덕에 대마초가 발견되어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대마 관련 범죄가 발생했는데, 대마를 사용한 후 포르쉐를 몰며 뺑소니 사고와 추돌사고를 일으킨 사례가 있었다. 이러한 사고로 인해 다수의 사람들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되었고 법원에서 가해자에게 징역 5년의 형을 선고했다. 또한 다른 사건으로는 대마를 피고 호텔 직원들을 폭행한 사례가 있었으며, 해당 가해자에게 징역 1년의 형이 선고되었다.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 대마를 흡입한 후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대마가 다른 마약류보다 위험성이 낮다는 생각을 경계해야 하며, 치료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대마는 해외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되는 것과 달리 환각성 성분이 강하다는 점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 대마 흡입 사범은 총 1,107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연도별로 증가세를 보여주는데, 2018년에는 553명, 2019년에는 851명, 2020년에는 1,033명이었다.

현행법은 마약류를 마약, 향정신성의약품(향정), 대마의 세 가지 종류로 구분하고 있다. 그 중 대마는 중독성이 낮고 뇌 손상을 유발할 위험도가 낮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해외 지역에서는 대마초가 안정제로 활용되며 합법화된 곳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대마는 해외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되는 대마와는 달리 환각성 성분인 THC 함유량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마의 위험성을 경계하고 치료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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