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해외 출장 후 현지 휴가 제도 재개
현대자동차 직원들 중 일부는 지난 4월 미국에서 개최된 뉴욕 국제 오토쇼 참석 후, 일정을 마치고 남은 휴가를 현지에서 사용하여 즐겼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부터 해외 출장 후 현지 휴가를 재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는 2019년에 도입되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유보되었다.
현대차그룹 직원 A씨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항공권 비용만 절약해도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며 "숙소도 출장 중 묵은 곳에 연속해서 머물 경우 50% 이상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중소기업 직원 B씨는 최근 주말을 포함해 겨우 5일간의 강원도 휴가를 잡을 수 있었다. 이는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휴가였다. A씨는 "최근 5년간 새로운 인력을 채용하지 못하고, 퇴사자가 계속해서 발생하여 기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그로 인해 회사도 직원들의 휴가 반납을 암묵적으로 용인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었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는 휴가의 질 측면에서도 큰 격차가 나타났다. 경총이 14일에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계휴가 기간을 조사한 결과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5일 이상이 57.4%로 가장 많았다. 반면에 300인 미만 기업은 3일이 가장 많은 비중(53.5%)을 차지하며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다.
이와 관련하여 대기업 가운데 삼성과 SK는... (article continues)
현대차그룹 직원 A씨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항공권 비용만 절약해도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며 "숙소도 출장 중 묵은 곳에 연속해서 머물 경우 50% 이상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중소기업 직원 B씨는 최근 주말을 포함해 겨우 5일간의 강원도 휴가를 잡을 수 있었다. 이는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휴가였다. A씨는 "최근 5년간 새로운 인력을 채용하지 못하고, 퇴사자가 계속해서 발생하여 기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그로 인해 회사도 직원들의 휴가 반납을 암묵적으로 용인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었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는 휴가의 질 측면에서도 큰 격차가 나타났다. 경총이 14일에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계휴가 기간을 조사한 결과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5일 이상이 57.4%로 가장 많았다. 반면에 300인 미만 기업은 3일이 가장 많은 비중(53.5%)을 차지하며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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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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