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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한 대처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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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181회 작성일 23-08-1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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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종단하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다가오면서 태풍 대처 요령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태풍이 올 때는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고 창문이나 창틀은 테이프로 단단하게 고정해 강풍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10일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따르면 태풍 특보가 발효되면 TV와 라디오를 통해 기상정보를 지속해서 확인하고 가족, 지인, 이웃과 연락해 안전과 위험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태풍이 시작되기 전에 주택이나 차량, 시설물 등 보호를 미리 해주는 게 중요하다. 특히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이나 간판은 미리 결박하고 창문은 창틀에 단단하게 테이프로 고정해야 한다. 건물의 출입문과 창문은 닫아서 파손되지 않도록 한다.

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는 안전한 곳으로 미리 이동하는 게 좋다. 또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나 건물은 모래주머니와 물막이 판을 이용해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욕실에는 미리 물을 받아두고 정전에 대비해 비상용 랜턴과 배터리를 미리 준비해 주면 좋다.

외출을 최대한 삼가야 한다. 행안부가 전날 행정·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출퇴근 시간 조정을 권고한 것도 이 때문이다.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이나 산사태 위험지역 등 위험한 곳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창문이나 유리문에서 되도록 떨어져 있는 게 안전하다. 가급적 욕실과 같이 창문이 없는 방이나 집안의 제일 안쪽으로 이동해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다.

가스 누출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차단하고 감전 위험이 있는 집 안팎의 전기 시설은 만지지 않는다. 만약 정전이 발생한다면 양초를 사용하지 말고 휴대용 랜턴과 배터리를 사용해야 한다.

위기 상황에서는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의 안전을 도모하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1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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