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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역: 레트로 여행의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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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댓글 0건 조회 1,198회 작성일 23-08-1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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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청춘의 추억이 담긴 풍경
경춘선은 청춘의 추억이 담긴 노선으로 알려져 있다. 아침부터 주말에는 대학생들이 모여 경춘선 열차를 타고 대성리, 가평, 강촌 등지로 MT(Membership Training)을 가는 모습이 여전하다. 소리지르며 웃고 떠들면서 이 열차를 타는 모습은 수십 년 전부터 현재까지 변함없이 이어져온 경춘선의 풍경이다.

김유정역, 특이한 이름의 역
경춘선에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역이 하나 있다. 그것은 한국 철도 최초로 역 이름에 인물명이 포함된 김유정역이다. 처음 이 역의 이름은 1939년에 지어진 신남역이었다. 그러나 2004년 춘천시의 요청으로 소설가 김유정의 이름을 따서 현재의 김유정역으로 재탄생하였다.

레트로 열풍, 김유정역 주변을 여행하다
최근 몇 년간 레트로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데, 그 열풍을 따라 수십 년 전의 모습을 간직한 김유정역 주변을 여행해보는 것은 어떨까? 옛 정취와 문학의 향기가 함께 살아 숨 쉬는 김유정역 인근 명소들을 직접 방문해보면서 그때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김유정역의 구 역사
현재 사용 중인 김유정역은 기와집 형태로, 모든 안내표지의 글자는 궁서체로 적혀있어 독특한 느낌을 준다. 2010년 전철 개통과 함께 문을 연 이 역사에서 왼쪽으로 향하면 80년 전에 지어진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구 역사가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아담한 크기의 역사, 알록달록한 벽화로 장식
김유정역의 역사는 다소 아담한 크기이지만 외벽은 알록달록한 벽화로 장식되어 있다. 한쪽 벽 앞 작은 화단에는 다양한 색상의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있다. 역사 내부로 들어가면 당시의 역사로 기능하던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김유정역과 인근 명소를 방문하면서, 그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인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당신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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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3-08-1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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