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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공립 유·초·중등 신규교사 8939명 선발 예정

교육부는 9일 시·도교육청의 2024학년도 공립 교원 채용 선발 사전예고 규모를 취합하여 전국적으로 8939명의 신규교사를 선발할 예정임을 밝혔다. 시·도교육청은 공립 신규교사 임용시험 6개월 전까지, 특별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 3개월 전까지 선발 예정 인원을 사전에 공고해야 한다. 이로써 작년 최종 선발 규모(1만426명)보다 1487명 적은 인원이 될 것이다.

내년에는 유·초·중등교사 모두 선발 인원이 줄었다. 초등교사의 경우 3108명으로 작년 최종공고(3561명)보다 453명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110명으로 작년 최종공고(115명)와 비슷한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작년 대비 206명 줄어든 1325명으로 가장 많이 감소하였다. 부산, 인천,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도 인원을 감소시킬 예정이다. 대구, 광주, 대전은 작년 최종공고와 동일하며 경남과 충남만 작년 대비 인원이 늘어날 것이다.

중등 신규교사는 3907명으로 작년 최종공고(4898명)보다 991명 줄어들 것이다. 서울은 694명, 부산은 340명으로 작년보다 각각 83명, 60명 늘어날 예정이다. 광주와 경남도 인원이 3명, 7명씩 늘어나며 각각 20명, 30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구, 인천,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은 모두 인원을 줄일 것이다.

유치원 교사는 작년 대비 약 30% 정도 줄어든 29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은 채용 예정인 인원이 0명으로 예정되지 않았으며, 부산, 울산, 전남, 경북 등은 작년 대비 채용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 한편, 특수학교 교사는 전국 기준으로 680명으로 작년 최종공고(549명)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8-09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