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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누네안과병원, 개원 후 첫해 환자 수 성과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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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389회 작성일 23-08-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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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누네안과병원, 지역 주민들의 경각심 자극

사는 곳 근처에 큰 병원이 없으면 불안할 수밖에 없다. 특히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같은 눈 질환을 앓는 경우 안과병원을 찾아 먼 곳을 왕래하는 것 자체가 환자로서는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경기도 남양주시도 불과 2021년까지는 그런 지역 중 한 곳이었다. 이 지역 안과 질환 환자들은 서울까지 왕복 2~3시간을 감수하며 눈을 치료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1월 27일부로 이곳 상황이 달라졌다. 남양주 누네안과병원이 들어서면서부터다. 남양주 누네안과병원의 개원을 진두지휘한 녹내장 권위자 홍영재(77) 병원장에게서 개원 히스토리를 들었다.

지난해 1월에 개원한 남양주 누네안과병원은 2006년 10월 서울의 누네안과로 출발해 2011년 3월 대구 누네안과병원 개원에 이어 누네안과병원의 세 번째 개원이다. 남양주 누네안과병원은 이제 막 자리 잡은 후발주자인데도 개원 후 첫해 수술 건수, 외래 진료 환자 수가 세 곳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 서울·대구 같은 큰 도시에 개원했을 때보다 성과가 우수한 건 그간 누네안과병원이 쌓아온 브랜드 파워가 그만큼 단단해졌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본다.

여기에 홍영재 병원장은 "남양주 누네안과병원에는 전국에서 많은 환자들이 몰려온다"고 밝혔다. 첫해 새 환자(신환)의 거주지 데이터를 살펴보면 경기도가 3만여 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그중에서도 남양주시가 가장 많았다. 서울이 1500여 명으로 2위였고, 강원도가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도 인천, 경남, 경북, 광주광역시, 제주, 전북, 울산, 충북, 부산 등 전국에서 대중교통이나 자차를 이용해 몰려왔다.

이처럼 남양주 누네안과병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안도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니까 먼 곳을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큰 변화다. 남양주시 주민들은 이제 먼 걱정과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남양주 누네안과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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