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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인월, 민병권 전 부장검사 영입

법무법인 인월은 최근 민병권 전 부장검사를 대표 변호사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민 전 부장검사는 강원 인제 출신으로 서울 배문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02년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사법연수원을 제34기로 수료했다.

민 전 부장검사는 2008년 대구지검 특수부 검사로 임관하였으며,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도 특수 전담 검사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수원지검 특수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특수1부, 부산지검 특수부·공안부에서 근무하였으며, 2019년에는 부부장검사로 승진한 바 있다.

이 외에도 2020년에는 예금보험공사 부실금융조사본부 조사국장으로 파견되었으며, 2021년에는 춘천지검 원주지청 형사1부장을 역임한 뒤 검찰 생활을 마쳤다. 그 동안 민 변호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다가 지난해 8월부터 법무법인 인월에 합류하였다.

법무법인 인월은 "민 변호사는 검찰에서 공정거래·기업·반부패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아왔다"고 소개하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인월은 민병권 변호사의 입사로 인해 법률 분야에서 더욱 강력한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8-16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