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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 오늘 들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 정례회의와 글로벌 IT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 상승하여, S&P 500지수도 0.28%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도 0.61% 상승했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12일 연속 상승하며, 2017년 2월 이후 가장 오랜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Fed)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의견 차이는 없다. 그러나 다음 회의에서는 어떤 시사점을 제시할 것인지가 시장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면서, 미 중앙은행이 추가적인 긴축 정책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실적도 주목하고 있다. 이번 거래장 마감 후에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실적이 예상을 웃도는 성과를 보여줘, 거래에서 6% 이상 상승했다.

한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논란과 관련한 현안질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고속도로에 대한 논쟁은 윤석열 대통령 처가에 대한 특혜 의혹과도 연결돼 있어,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김건희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해당 고속도로의 종점을 변경하는 대안을 추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전체회의에 출석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특혜 의혹을 집중 조명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주장을 근거 없는 정치공세로 비판하며, 민주당에 사업 백지화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오늘 수해 골프로 논란을 일으킨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리위는 홍 시장의...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