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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직장 상사의 폭언과 협박에 시달리던 남성 스스로 생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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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362회 작성일 23-09-0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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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의 폭언과 협박에 시달리던 남성,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

JTBC의 사건반장 방송에서는 고(故) 전영진씨의 불공정한 죽음에 대한 유족의 제보가 전해졌습니다. 전씨는 자동차부품 대리점에서 일하는 막내 직원으로, 회사는 사업주와 가족 그리고 전씨까지 총 3명이 근무하는 작은 곳이었습니다.

5월 22일, 전씨는 평소처럼 출근했지만, 회사와는 반대 방향으로 차를 몰고 강원도의 한 야산으로 향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이에 유족은 전씨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휴대폰에 저장된 음성 파일을 확인했습니다. 이 음성 파일에는 직장 상사의 폭언, 욕설, 그리고 협박이 담겨 있었습니다.

상사 A씨는 전씨에게 "너 어떻게 할래. 오늘 내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처맞고 들어갈래? 아니면 내일 아침에 나와서 처맞을래?"와 "안 맞으니까 또 이 XX놈이 풀어져서 이 개XX가 맞고 싶지" 등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A씨는 전씨를 폭행한 경험이 있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너 좋게 얘기하면 안 들어 처먹잖아. 나한테 처맞고 며칠 지나면 원상 복구되고. 이 개XX가 죽여버릴라"와 "내일부터 맞고 시작하자. 내일 출근하자마자 엎어. 한 50대씩 팰 테니까. 내일 아침엔 오자마자 빠따 12대"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제 얼굴 때리고 그건 좀 그런 것 같으니까 틀린 거 개수대로 빠따 맞아. 알았냐?"고도 협박했습니다. 전씨는 짧게 "죄송하다"고만 답했습니다.

또한 A씨는 전씨에게 그의 부모를 살해하겠다는 협박까지 했습니다. 그는 "내가 가면 진짜 죽는다. 때려죽인다"며 전씨를 협박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직장 내 폭력과 괴롭힘으로 인한 비극적인 이야기로,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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