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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신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중소기업 지원 방식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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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333회 작성일 23-09-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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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신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일반적으로 어려운 기업을 돕는 역할을 하지만 집중과 선택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 선정 방식에 변화를 예고하며,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이사장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이 경제의 중심에 서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윤석열정부의 국정목표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이사장은 이번에 신임으로 임명되었으나 이전에는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습니다.

강 이사장은 "대한민국 경제에 확실히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의 성장 여건을 만들어 그들이 경제를 이끄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5조원 규모의 정책자금 융자 집행을 비롯하여 스케일업, 창업지원 등 연 10조원 규모의 예산을 다루고 있습니다.

강 이사장은 이러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진흥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강 이사장은 "11월까지 3개월간 조직진단을 실시하고 연말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조직개편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강 이사장은 취임 후 바로 경남의 항공기부품 제조업체를 방문하며 다양한 현장 요구와 관련하여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벤처기업은 10만큼 필요한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5밖에 지원할 수 없다면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기부와 신보, 기보와 힘을 모으면 기업이 원하는 것을 해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기업들이 정부기관에 대해 느끼는 벽도 허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이사장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이며, 이후에는 제37·3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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