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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백일홍축제, 대한민국 가을의 시작
강원 평창읍 평창강 일원에서 다음달 1일까지 평창백일홍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 가을이 시작되는 곳, 평창 천만송이 백일홍과 함께 걷는 가을산책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평창백일홍축제는 매년 9월 말 시작되어 백일홍 1000만 송이의 만개로 가을 풍경의 절정을 보여준다. 백일홍은 100일 동안 붉게 핀다는 뜻으로,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와 함께 축제장은 풍성하게 장식되어 있다.

축제장은 환영마당, 체험마당, 무대마당 등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백일홍 사진전, 떡메치기 체험, 깡통열차, 산소길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한, 축제 특설무대에서는 아리랑 페스티벌 공연도 진행된다. 밴드, 통기타, 트롯, 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이어지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힐링존과 피크닉존, 그리고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테마존도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백일홍사진전과 전국 트로트 가요제도 열린다.

평창백일홍축제는 가을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백일홍의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하러 찾아오고,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많은 행사들에 참여하고 있다. 평창백일홍축제로 인하여 평창은 가을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7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