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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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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339회 작성일 23-09-2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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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27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5대 1로 이기며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의 최전방은 박재용(전북)이 맡았다. 2선에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엄원상(울산)이 자리했다. 중원에서는 주장 백승호(전북)와 정호연(광주)이 선발되었다.

수비 라인은 설영우(울산), 김태현(센다이), 박진섭(전북), 황재원(대구)으로 구성되었고, 골키퍼로는 이광연(강원)이 출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전반 11분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키르기스스탄의 쿠마르바이가 페널티 박스로 돌파하던 설영우에게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백승호가 정확한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 하단에 공을 넣어 PK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1분 후인 전반 12분에 추가 득점을 기록하였다. 엄원상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우영이 헤더로 연결해 키르기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 대표팀은 이후에도 압도적인 점유율로 경기를 통제하고 힘을 가했다. 하지만 전반 28분에 백승호가 알리굴로프에게 공을 빼앗겨서 득점을 허용하였다. 알리굴로프는 민첩한 드리블과 침착한 마무리로 골키퍼와의 1대 1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2분에는 이강인의 절묘한 로빙 패스가 정우영에게 전달되었고, 정우영은 수비 뒷공간에서 공을 잡아 키르기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득점은 취소되었다. 이에 전반은 한국이 2대 1로 리드를 유지하며 마무리되었다.

황선홍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재용과 정호연을 교체하고 조직력을 유지하였다. 한국 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8강으로 진출하였으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끌어내기를 기대해본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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