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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의 결승골이 수원삼성의 1부 잔류를 이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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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504회 작성일 23-10-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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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김주찬(19)의 결승골이 소속팀을 1부 잔류로 이끌 수 있을까.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원 김주찬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김주찬은 지난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23분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날려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은 마지막까지 한 골차 리드를 지켜내 승점 3을 챙겼다. 상대가 슈팅 15개를 날렸는데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이를 막아냈다.

귀중한 결승골이었다. 덕분에 수원은 5연패를 끊어냈다. 염기훈 수원 감독대행도 부임 첫 승을 거뒀다. 김주찬의 활약이 컸다. 어린 나이에도 팀 활력소가 되고 있는 공격수 김주찬은 올해 20경기에 출전, 3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이달의 골도 가져갔다.

K리그1 잔류 희망도 이어나갔다. 파이널 라운드만 가운데 수원은 6승 7무 20패, 승점 25를 기록하게 됐다. 여전히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11위 강원FC(승점 26)를 바짝 추격했다. 남은 경기 역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최하위(12위)만 하지 않는다면, 다이렉트 강등을 피할 수 있다.

한편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 대 수원FC의 경기가 뽑혔다. 이날 대구는 고재현의 선제 골로 앞서갔으나, 수원FC 이승우가 멀티 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경기를 역전시켰다. 다시 대구 벨톨라가 동점골을 터뜨려 2-2 무승부로 끝났다.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 팀은 전북현대다. 전북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한교원, 구스타보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2대-으로…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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