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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메가서울에 찬성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건의에 신중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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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319회 작성일 23-11-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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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서울에 찬성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인 이상민은 메가서울에 대해 찬성 의견을 보였다. 이날 열린 보수성향 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강연에서 이 장관은 "지방시대에서는 지방이 서울과 수도권,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는다"며 "수도권도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포시가 서울시에 편입될 때 일장일단 문제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자치권이 줄어들 수 있고, 농어촌 혜택이 사라질 수 있다"며 "하지만 김포시민은 서울에 편입되어 재산가치가 늘어나고 출퇴근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의견을 내놨다.

한편 이 장관은 전국 발전을 위해 서울과 부산을 거점으로 삼아 전라와 충청, 강원에 축을 만들고자 했다. "한국은 서울·수도권이라는 한 축만 있지만 부산은 다극화의 가장 유력한 지역"이라며 전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축을 중심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장관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주민투표 건의에 대해 500억원이 든다"며 "경기남북도를 나누는 것이 합당한지 먼저 타당성을 인정한 뒤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하며, 합리적이지 않다면 500억원을 날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메가서울에 대해서는 찬성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장관의 입장은 지방시대의 발전과 국민의 이익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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