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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글로벌 클러스터 2023 개최, 국내외 혁신 클러스터의 성과와 발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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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385회 작성일 23-11-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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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글로벌 클러스터 2023 개최, 규제자유특구 기업들의 성과 발전 모색

8일 오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K-글로벌 클러스터 2023 행사가 개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행사는 국내외 혁신 클러스터의 성과를 모아보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전국의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들이 3층 건물을 가득 채우며 각자의 성과를 자랑했다.

K-글로벌 클러스터 2023은 중기부가 기존에 진행하던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를 확대 개편한 행사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는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3과 같은 기간인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어 연계성을 높였다.

개막식에서는 강원도와 경상북도가 우수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되어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로레알 빅뱅 오픈이노베이션 시상식에서는 스마트 자외선 차단량 측정기를 개발한 모션뱅크와 아크포레이션(AP)의 화장품 유효성분 흡수촉진 기술을 보유한 이지템 등 2개 기업이 상을 수상하였다. 이들 기업은 해외실증 기회 등을 받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의 마크-앙투완 자메 이사장이 참석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국내 뷰티 스타트업들이 프랑스의 세포라, 노시베, 마리오노 등의 대형 유통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한 양국이 함께 화장품을 개발하는 등 공동 R&D(연구개발)도 추진될 예정이다.

1994년 설립된 프랑스의 코스메틱밸리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뷰티 산학연 클러스터로 알려져있다. 자메 이사장은 동시에 LVMH(루이비통) 그룹 사무총장으로도 재직하고 있다. 그는 이날 "한국은 K팝, K무비 등 소프트웨어와 IT 하드웨어 기술력이 우수한 나라"라며 "한국과의 협력은 프랑스에게도 이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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