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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육군 군단 진급식에서 소령에게 무릎 꿇은 쓰리스타의 감동적인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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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639회 작성일 23-11-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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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육군 군단 진급식서 쓰리스타라 불리는 중장의 훈훈한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한 아버지의 사연이 게시되었다. 이 아버지는 아들의 진급식에 참석하였다는데, 이는 아들이 군 생활 동안 처음으로 진급식을 가질 때였다고 한다.

해당 진급식에는 대령, 소령 및 아들을 포함한 총 8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한 사람이 행사장에 나타났다. 그 사람은 중장으로 알려진 쓰리스타였다.

이 아버지는 처음 보는 쓰리스타에 어색해하고 있는데, 군단장은 아버지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었고, 아버지가 "김해에서 왔다"고 대답하자 군단장은 웃으며 "참 멀리서 오셨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아버지는 군단장의 위엄과 딱딱할 것으로 예상했던 행사장과는 달리 "군단장님 멋있다"는 말을 아내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진급식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훈훈한 장면이 연출되었다고 한다. 군단장은 마이크 없이 바로 임명장을 큰 소리로 읽어주며 진급 계급장을 왼쪽 어깨에 달아주었다. 오른쪽 어깨에는 진급자의 배우자가 달아줄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준 것이다. 아울러 축하 꽃다발을 전달할 때는 진급자에게 무릎을 꿇고 "고생했다"고 사랑 고백하는 듯한 멋진 모습으로 전달해야 한다는 주문도 있었다.

그러나 소령으로 진급하는 군인은 가족이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왼쪽 진급 계급장은 군단장이 달고, 오른쪽에는 동료 부대원이 달아주었다고 한다. 이런 군단장의 세심한 배려와 멋진 행동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쓰리스타라 불리는 중장의 이러한 행동은 군인들에게 큰 격려와 응원이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이야기를 접한 많은 사람들은 군인들의 헌신과 행복을 위해 국군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더욱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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