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산불 감지를 위한 AI 모니터링 시스템 시범운영 시작
한전, 지능형 재해·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및 시범운영
한국전력이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 예방에 유의하며, 최근 20일부터 경북 울진지역 송전철탑에 지능형 재해·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전은 송전철탑이 우리나라의 지형과 송전선로 특성상 산악지 통과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이 시스템을 지난 3월 자체 개발하였으며, 울진지역에 최초로 적용하고 운영하게 되었다.
이 지능형 재해·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CCTV로 촬영된 영상을 스스로 인식하고 분석하여 산불, 산사태 등 재해 상황 발생 시 한전 및 관계기관에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산불 감시 기능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종 등 생태계 모니터링 및 산사태 징후 감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산불 예방 및 환경 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의 영상식별 기능을 통해 산불을 인식할 수 있다. 약 13만장의 관련 이미지를 딥러닝을 통해 학습함으로써, 산불 연기와 유사한 구름 또는 야간 자동차 헤드라이트 등 유사 이미지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산양 등 멸종위기종 동물 인식 기능도 있어 강원·경북지역에 서식 중인 산양의 생태 특성 연구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사태 변위 측정 센서를 활용하여 산사태 징후 감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들여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1년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보완사항을 개선한 후, 현재 건설 중인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철탑 약 20개소에서 이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 시스템에서 얻은 실시간 화상정보 및 재해경보를 산림청, 환경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공유할 계획도 있다.
한국전력이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 예방에 유의하며, 최근 20일부터 경북 울진지역 송전철탑에 지능형 재해·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전은 송전철탑이 우리나라의 지형과 송전선로 특성상 산악지 통과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이 시스템을 지난 3월 자체 개발하였으며, 울진지역에 최초로 적용하고 운영하게 되었다.
이 지능형 재해·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CCTV로 촬영된 영상을 스스로 인식하고 분석하여 산불, 산사태 등 재해 상황 발생 시 한전 및 관계기관에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산불 감시 기능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종 등 생태계 모니터링 및 산사태 징후 감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산불 예방 및 환경 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의 영상식별 기능을 통해 산불을 인식할 수 있다. 약 13만장의 관련 이미지를 딥러닝을 통해 학습함으로써, 산불 연기와 유사한 구름 또는 야간 자동차 헤드라이트 등 유사 이미지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산양 등 멸종위기종 동물 인식 기능도 있어 강원·경북지역에 서식 중인 산양의 생태 특성 연구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사태 변위 측정 센서를 활용하여 산사태 징후 감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들여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1년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보완사항을 개선한 후, 현재 건설 중인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철탑 약 20개소에서 이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 시스템에서 얻은 실시간 화상정보 및 재해경보를 산림청, 환경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공유할 계획도 있다.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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