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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과 정승기, 이상화와 윤성빈의 후계자로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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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고재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987회 작성일 23-12-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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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적인 동계 스포츠 스타 이상화 및 윤성빈이 그들의 시대를 떠난 후로는 재목에 적절한 선수가 등장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사실이다. 그러나 몇 년 후인 현재에 이르러 왕좌를 이어받을 재목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대표 선수인 김민선(24, 의정부시청)은 9일 폴란드에서 개최된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에서 37초82의 기록을 세우며 네델란드의 펨케 콕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민선은 이전에도 노르웨이에서 개최된 월드컵 3차 대회(37초73)에서 금빛 질주를 선보였으며, 이번 시즌 랭킹에서 2위에 올라 월드컵 랭킹 포인트 298점을 기록했다. 1위는 미국의 에린 잭슨(314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최고 자리에 있고 있다.

프랑스에서도 성과가 기록되었다. 정승기(24, 강원도청)는 8일 프랑스 라플라뉴에서 개최된 2023~2024시즌 월드컵 2차 대회에서 2분0초61(1차 1분0초15, 2차 1분0초46)의 기록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정승기의 월드컵 우승은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성과이다. 윤성빈 이후로 스켈레톤 종목에서 메달에 근접하지 못한 한국에게 큰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

이상화와 윤성빈은 해당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2014년 소치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는 친구이자 라이벌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에게 아쉽게도 금메달을 내줬지만,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에 전설적인 인물로 남아있는 선수이다.

윤성빈 또한 마찬가지다. 어려운 시기를 겪은 한국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그의 활약으로 스켈레톤 종목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그들의 시대는 지나갔지만, 이제는 새로운 재목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의 업적을 이어받을 새로운 선수들의 등장을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강원닷컴 고재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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