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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과 윤석열 대통령의 친분,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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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912회 작성일 23-12-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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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의 인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과의 인연이 화제다.

김홍일 후보는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자란 ‘소년가장’이다. 예산고 재학 시절 교장이던 백승탁 현 예덕학원 명예 이사장이 김 후보의 학업 능력을 인정하고, 김 후보가 교장 사택에서 3년 동안 숙식을 해결하며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김 후보는 이 기간 동안 백 이사장의 자녀를 가르치기도 했는데, 백 이사장의 장남이 바로 백종원 대표였다. 김 후보는 백 대표의 가정교사로 일했었던 것이다.

김 후보는 1972년 예산고를 졸업한 뒤 동생들의 학비를 대다가, 1975년 전액 장학생으로 충남대 법대에 입학했다. 그는 1982년에는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대검 중수부장과 부산고검장 등을 역임하였다. 충남대 법대 출신으로는 첫 사법고시 합격자였던 그는 검사가 된 이후에도 모교 장학재단 장학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애정을 보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김 후보와 윤 대통령은 돈독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윤 대통령은 가까운 인사들과 설렁탕집에 갔을 때 “설렁탕집에서 나오는 섞박지를 보면 떠오르는 귀한 선배가 있다. 그게 김홍일 선배님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또한 “부모님을 일찍 여신 김 선배가 세 동생을 직접 키우면서 섞박지를 많이 만들어 반찬으로 먹었다고 했다. 돈이 없어 고춧가루 대신 무에 소금만으로 간을 했다더라. 섞박지를 보면 항상 김 홍일 선배를 떠올리게 된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이전에도 신세계의 정용진 부회장, 오뚜기의 함영준 회장과도 막역한 인맥을 보였다.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있다.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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