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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한 피해 발생, 1명 사망, 이재민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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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784회 작성일 23-12-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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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지난 8일 폭우로 인해 1명의 사망자와 1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사고와 침수 피해가 전반적으로 발생했고, 정전 및 유실 등의 문제도 발생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1명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서울 동작구에서 폭우로 쓰러진 가로수를 정리하던 구청 직원 A씨(63세)가 감전되어 사망한 사례였다.

또한 경기와 강원 지역에서는 12명이 하천 급류에 휩쓸린 사고가 발생했으나 소방 당국에 의해 모두 구조되었다. 서울과 강원 철원군 동습읍 오지리에서는 주택 침수로 인해 4명이 고립되었다가 일시적으로 대피하였다.

이날 경기와 강원 지역에서 피서를 즐기던 야영객 29명도 사전대피 조치를 취했다. 또한 군남댐 유역에서는 행락객 8명과 낚시객 11명에 대한 대피 계획이 진행되었다.

경기의 연천과 파주 지역에서는 이재민 6세대 총 10명이 발생했지만, 현재 연천 지역에서는 5세대 8명만이 귀가한 상태이며 파주 지역에서는 1세대 2명이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경로당에 머물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관계자는 "현재까지 임시 집계된 인명 피해는 1명"이라며 "세부 사항은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폭우로 인한 시설 피해는 총 64건으로 집계되었다. 이 중 공공시설은 27건, 사유시설은 37건에 이른다.

공공시설의 경우, 경기 연천국도 3호선과 남양주 지방도 98호선의 사면이 유실되었으며, 인천 경인국철 1호선의 일부 선로도 침수되어 열차 운행이 수십 분 지연되었다.

또한 인천 중구에서는 한 옹벽이 붕괴되어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경기 연천군의 와초소하천과 광대1소하천의 제방 일부도 유실되어 응급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도로 침수 사건만 26건이 발생하였으며, 도시철도에서도 7건의 침수 사례가 확인되었다.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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