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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세계 최정상급의 기량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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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고재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887회 작성일 23-12-1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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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 6년 만에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세계 최정상급 기량 뽐내

2022~2023시즌 월드컵 남자부 종합 랭킹 1위에 빛나는 한국 선수들이 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박지원 선수(27·서울시청)은 15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남자 1500m 1차 레이스 준준결승 3조에서 2분 20초 584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박지원은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 1위와 랭킹 1위를 차지한 선수로, 이번 월드컵에서는 몬트리올 대회에서 1000m에서 한 번의 우승을 제외하고는 은메달 5개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원은 또한 남자 1500m 준준결승 1조에서도 2분 16초 990의 기록으로 1위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또한 박지원과 함께 주목받는 황대헌 선수(24·강원도청)도 남자 500m와 10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황대헌 선수는 남자 500m 1차 예선 6조에서 40초 997로 1위를 차지하고, 2차 예선에서도 40초 950의 기록으로 2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000m에서는 1차 예선 3조에서 1위, 2차 예선에서 5조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시즌 월드컵 종합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건우 선수(25·스포츠토토)와 장성우 선수(21·고려대)는 아쉽게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없었습니다. 남자 1500m 준준결승 5조에서는 김건우 선수와 장성우 선수가 나란히 1위와 2위로 준결승 진출을 차지했으나, 2차 레이스에서 김건우 선수는 페널티를 받았고 장성우 선수는 6위에 그쳤습니다.

베테랑 선수인 서이라 선수(31·화성시청)는 남자 500m 2차 예선 6조에서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또한 이정민 선수(21·한국체대)도 4조 2위로 준준결승에 나섰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세계 최정상급의 실력을 발휘하며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훌륭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앞으로도 기대가 큰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강원닷컴 고재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1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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