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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선수 강완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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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357회 작성일 23-09-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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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품새 종목 간판 강완진(홍천군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강완진은 24일 오후 중국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자부 개인전에서 대만의 마윈중을 이기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강완진은 고려와 자유 품새 두 가지 종목으로 치른 결승전 1·2경기에서 각각 8.000·7.460점을 받아 마윈중(7.880·7.080점)을 눌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최초로 금메달을 수확하였습니다. 2018 아시안게임에서 품새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에도 우리나라 선수단은 이전까지는 금메달을 탈환하지 못했습니다.

5년 전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강완진은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해당 품새는 가로·세로 각각 12m의 경기장에서 7명의 심판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5명의 평균 점수로 성적을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부터 8강까지 1·2경기 모두 공인 품새를 채택하였으며,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1경기는 공인 품새, 2경기는 자유 품새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완진은 16강에서 부전승으로 8강에 진출하였고, 8강 1·2경기에서는 태국의 눗타팟 카에오칸(7.520·7.560점)을 쉽게 이기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4강에서도 7.780·7.040점을 얻어 베트남의 쩐 호 주이(7.640·6.600점)를 격파하였고, 결승에서도 실수 없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며 우승했습니다.

한국 태권도를 대표하는 강완진 선수의 기량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이번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전국민에게 큰 자랑이 될 것입니다. 이로써 대한민국 태권도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기를 기대합니다.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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