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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학부모가 교사를 폭력으로 책임을 전하는 난동을 부렸다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 현장에서 교권 침해에 대한 논란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6일, 학부모 A씨가 유치원을 찾아와 교실 옆 복도에서 교사 B씨를 공공연하게 비난하고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이에 B씨는 A씨와 함께 교실 옆 원무실로 피해를 피하였지만, 여러 원생들이 이런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B씨는 2주간의 병가를 신청하였으며, 심리적 충격으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울산시교육청은 밝혔습니다. A씨는 이전에 자녀와 다른 원생들과의 갈등 문제로 B씨와 상담을 진행했으나, 학교 측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판단하여 이번 일이 발생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A씨는 "순간적으로 감정을 통제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B씨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 도중에 있으며, 사건을 목격한 원생들의 정서적 학대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울산시교육청은 교권 보호 긴급지원팀을 파견하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학부모의 교권 침해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교사들의 안전과 교육 환경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사례들을 예방하고 교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대응과 관리 체계의 수립이 절실한 시기입니다. 이를 위해 지역 사회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교육 당국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가적으로도 이러한 사례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학교 교육 현장의 안정과 교사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적절한 인식과 책임감이 필요하며, 교육 당국의 노력과 지원도 한층 강화되어야 합니다.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사건들에 대해서는 예방과 대응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11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