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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김행 여성가족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논란과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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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56회 작성일 23-10-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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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의 연속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렸다. 그러나 이번 청문회는 야당과 여당 사이에서의 논쟁으로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관련 자료 제출이 미흡하다고 지속적으로 비판하며 청문회를 이의제기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청문회 계획을 단독 의결한 데 대해 사과하면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권인숙 여가위원장은 "정해진 일정에 맞추어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점에서 지난 9월 27일에 여당이 참석하지 않은 상태로 청문회 계획을 의결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회 여가위 여당 간사인 정경희 의원은 "민주당 위원장이 이전에 일방적이고 위법적으로 청문회 일정을 의결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였으며, 청문회 일정 뿐만 아니라 이전에도 몇 차례 상임위를 독단적으로 운영한 것에 대해 함께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이해하겠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청문회는 여야 간의 신경전으로 치닫게 되었다. 국회 여가위 야당 간사인 신현영 의원은 "후보자가 백지신탁, 주식변동 상황을 청문회에서 다 공개하겠다고 명확히 밝혔으며, 이와 관련된 자료 제출을 요구하였다"고 밝혔다. 양경숙 의원도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겠다고 한 후보자의 발언과는 달리, 배우자와 직계비속에 대한 정보 제공에는 동의하지 않고 있다"며 의문을 제기하였다.

결국 청문회는 논란의 연속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김행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진행되었으나 여야 간의 신경전과 토론으로 인해 공론의 장으로 국회에서 고성이 오가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앞으로도 이번 청문회에서 논의되지 못한 의혹에 대한 해명과 추가적인 자료 제출이 요구될 전망이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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