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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화영 전 부지사 접촉 행태에 "명백한 사법 방해"라고 검찰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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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52회 작성일 23-07-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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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화영 전 부지사와의 접촉행태 사법 방해라며 검찰 수사 요구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수원지검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특별면회를 요청하는 등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접촉하려는 행위를 명백한 사법 방해로 규정하고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26일, 국민의힘은 부장판사 출신 의원인 전주혜 원내대변인의 명의로 논평을 내고 "이화영 전 부지사의 입을 막으려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전 주혜 원내대변인은 이화영 전 부지사가 전날 재판에서 아내와의 변호사 해임을 두고 말다툼을 벌인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이화영 전 부지사의 입을 막으려는 세력으로 인해 희대의 법정 부부싸움까지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치권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날 이화영 전 부지사와 그의 부인은 수원지법 형사합의 11부 심리에서 고성 다툼을 벌였습니다. 이화영 전 부지사는 "집사람이 오해하고 있다. (변호사 해임은) 저와 상의하지 않았으며 제 의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고, 부인은 "저 사람(이화영)은 지금 구치소 안에서 뭘 모르는 것 같다. 자기가 얼마나 검찰에 회유당했는지 모르는 것 같고 매우 답답하다"며 "이게 이화영 재판인가 이재명 재판인가"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주혜 원내대변인은 "이화영 전 부지사는 이재명 대표에게 지시받거나 보고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지만, 최근에 검찰에 대북송금 사실을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며 입장을 180도 바꾸었습니다"라며 "그러자 이화영 전 부지사의 아내가 남편이 고립된 채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민주당에 보냈고, 이에 따라 민주당 의원들은 급히 특별면회를 열어 이화영 전 부지사와의 접촉을 시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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