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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수련원, KSD나눔재단에 8000만원 후원…소외계층 종사자 연수 프로그램 운영

한국예탁결제원(KSD)과 KSD나눔재단이 소외계층지원시설 종사자의 소진(번아웃) 예방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국여성수련원에 8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전국 젠더(여성)폭력예방시설 종사자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나눔을 위한 채움 연수와 나를 위한 행복충전 연수로 나누어진다. 한국여성수련원에서는 10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6회에 걸쳐 총 24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여성수련원은 2박 3일 동안 참가자 간 유대관계 형성, 생활 속 금융 및 재무설계, 개인 힐링체험 등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소진방지 재충전을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종사자는 9월 11일까지 한국여성수련원에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신청방법 및 연수일정은 한국여성수련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은 2013년 여성가족부와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SD나눔재단을 통해 소외계층지원시설 종사자의 소진예방과 치유 및 재충전의 기회를 매년 제공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까지 연수 대상자를 확대했다.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연수가 열악한 근무조건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사랑과 헌신으로 소외계층과 우리 사회 아픈 곳을 돌보는 종사자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