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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자살간의 관계: 정신질환과 자살 예방에 대한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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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41회 작성일 23-11-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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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에서 벗어나기 위한 대책 수립

한국은 매년 많은 사람들이 자살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자살 예방을 위해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은 2027년까지 10만 명당 자살률을 18.2명으로 30%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은 자살률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사회안전망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신질환, 특히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실, 자살한 사람들의 45~70%가 우울증 환자였으며, 우울증 환자 중 2명이 자살을 생각하고, 20%가 실제로 자살을 실행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우울증은 자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교수는 "우울증의 주요 증상은 자살 생각과 자살 시도"라며 "자살자 또는 자살시도자에게는 정신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에 따르면, 2016~2018년에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중 30일 이내에 자살한 환자는 일반 인구보다 66.8배나 많았습니다.

자살 시도자의 90% 이상에서는 정신질환이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울증을 비롯하여 조울증(양극성 정동장애), 조현병, 알코올 및 약물 사용 장애 등 극단적인 선택을 유발하는 정신질환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울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에 따르면, 2010~2018년에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15세 이상 환자 중 퇴원 후 30일 이내에 자살한 환자의 수는 일반 인구보다 매우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따라서, 한국은 자살 예방을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투자를 강화해야 합니다. 특히, 우울증을 포함한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자살률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의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향후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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