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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대한민국 디지털 산업을 이끌 데이터센터 각 세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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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04회 작성일 23-11-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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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한국 디지털 산업의 엔진으로 도약

네이버는 최근 세종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자체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각 춘천 이후 두 번째로 구축한 자체 데이터센터로, 각이란 명칭은 팔만대장경을 보존해 온 장경각을 닮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각 세종은 네이버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최 대표는 설명했다. 챗GPT가 등장하면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각 세종은 네이버에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생성 AI 시대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하는 것은 큰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AI의 발전 속도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머신러닝 등을 위해 거대 용량의 학습 데이터를 보관하고 처리하는 능력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각 세종은 단일 기업 데이터센터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60만 유닛(서버의 높이 단위)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29만4000㎡의 부지에 건설되었으며, 국립중앙도서관 전체 데이터의 약 100만 배인 65EB(엑사바이트)를 저장할 수 있다.

현재 가동 중인 규모는 전체의 6분의 1인 10만 유닛이며, 2025년 2차, 2026년 3차 확장 등 6차례에 걸쳐 증설할 계획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10만 유닛 짜리 각 춘천을 여섯 개 세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각 세종은 AI와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특징을 갖고 있다. 최 대표는 "10년 이상의 미래를 고려하여 부지와 건물, 인프라 운영의 기술 노하우를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각 세종에서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 서버용 PC를 옮기고 정리하는 등 대부분의 업무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로봇들이 처리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네이버의 각 세종은 네이버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디지털 산업의 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시대에 따라 데이터 처리 용량과 속도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 네이버의 자체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시설이다. 앞으로 네이버는 향후 데이터 기반 기술 발전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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