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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신인 김동규, 퓨처스리그 데뷔전서 인상적인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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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63회 작성일 23-08-0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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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키움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호투 선보여"

19세 신인 우완 투수 김동규가 LG 트윈스에서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한 후 첫 경기에서 훌륭한 투구를 펼쳤다.

김동규는 지난 4일 춘천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29일에 키움으로 합류한 김동규는 이날 키움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에 나섰다.

그는 투구 내용이 좋았다. 승리는 하진 못했지만, 5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총 67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 중 스트라이크는 38개, 볼은 29개였다.

김동규는 큰 위기에 처하지 않았다. 1회에는 김정민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김찬형과 최향을 뜬공으로 돌렸다. 2회에는 한유섬에게 안타를 내주었으나, 전경원의 타석에서 병살타를 잡아냈다. 그 후 볼넷을 허용했지만, 김규남을 유격수에 뜬공으로 잡았다.

3회에는 채현우를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고, 김민준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었다. 그러나 김정민을 다시 삼진으로 잡고, 김찬형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지만, 최향을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김동규는 4회까지 호투를 이어갔으며, 5회에는 김규남과 채현우를 범타로 돌리고 김민준에게 안타를 내주었으나, 김정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6회가 시작되기 전에 교체되었다.

키움 구단에 따르면 김동규는 이날 던진 공 중 80% 이상이 패스트볼이었다. 총 51개의 패스트볼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도 섞어 사용하였으며, 최고 구속은 147km이었다.

김동규의 키움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호투는 향후 그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김동규의 발전과 기대에 주목하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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