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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1동에서의 대규모 주택재개발 사업을 위해 대신자산신탁이 반포1 주택재개발 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용적률 300%가 적용된 지하 2층부터 최고 45층까지의 아파트 2395가구를 공급하는 재개발 사업으로, 대지면적은 10만8185㎡로,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 제공면적은 2만2398㎡에 달하며, 총 연면적은 44만2041㎡로 계획되었다. 이 중에서 1722가구는 조합 및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되고, 나머지 673가구는 공공임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반포1 주택재개발 추진위원회는 대신자산신탁의 전문성과 안정적인 자금조달 능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사업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대신자산신탁의 김송규 대표이사는 "정비사업 경험이 풍부한 인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지원을 받아 최대의 이익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대신프라퍼티 대표로서 나인원한남을 비롯한 여러 랜드마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갖고 있는 부동산 전문가이다.

지난해 6월에 김 대표가 취임한 이후, 대신자산신탁은 창신1-6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과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인천 서구 석남동 정비사업 등을 수주하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을 비롯하여 서울과 여러 지역에서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8 10:54